달서구청, 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추진

달서구청, 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추진

타당성 용역 보고회 가져…“침체된 성서산단에 활기 불어넣어야”

기사승인 2020-09-08 15:44:03
▲ 달서구청이 8일 오후 대구산업선 건설 구간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열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이 침체된 성서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산업선에 ‘(가칭)성서공단호림역’ 신설을 추진한다.

달서구청은 8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산업선 건설 구간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달서구청은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으로 선정,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철도와 관련해 성서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성서공단호림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달서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시·구의원, 성서공단호림역 신설 추진위원회가 참석했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서는 대구의 중추산업단지인 성서산단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대구 도시철도 정책 목표와 부합하는 도시철도 순환선의 대안 제시, 대구산업선 수요 증대, 관광시설 및 여가수요 대응,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와 연계 등의 이유로 반드시 성서공단호림역이 신설돼야 한다는 타당성 용역 결과를 제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공단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하고 침체된 성서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성서공단호림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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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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