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시민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쓰담달리기’ 참여 SNS 이벤트를 다음달 10월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로, 2016년 스웨덴에서 ‘플로깅’이란 명칭으로 시작된 환경 보호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개인이 직접 활동한 모습을 SNS에 필수 해시태그(#기후위기#대구기후행동)를 넣어 게시하고 ‘대구환경이야기’ 블로그에 게시한 SNS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가자들에겐 대구염색산단 등에서 나오는 원단을 기부 받아 만든 ‘새활용’ 제품이 증정된다.
활동 중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수거한 쓰레기는 분리배출해야 한다.
성주현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쓰담달리기 활동은 쓰레기봉투와 쓰레기 줍기를 위한 장갑 또는 집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실천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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