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가 ‘1주일에 5번, 60분 이상 걷기’란 주제로 직장인 건강 걷기 동아리 ‘1560, 삼삼오오 함께 걷go!’를 추진한다.
이번 건강걷기 동아리 모집·운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 직장인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활동량계(손목밴드)를 활용해 걷기량 및 건강 습관을 스스로 관리하며, 체성분 검사를 통한 BMI(비만도) 개선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5일부터 시작해 10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건강관리실(053-664-3638)을 통해 전화 또는 이메일(zinul@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5인 내외로 구성된 동아리를 자체 조직해 동아리별 가입신청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 걷기 동아리가 업무에 지친 관내 직장인들에게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건강 자조 모임을 통한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해 코로나 블루 예방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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