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국가산업2·3단지가 국토교통부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돼 내년도 용역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는 1산단이 2018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484억원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2, 3산단에는 2023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2, 3단지는 각각 1983년, 1995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지속적으로 주차장과 휴식공간 등 기반시설, 지원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번 추진될 재생사업으로 주차장과 소공원을 분산 설치하고 노후 도로시설물 보수, 도로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업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재생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업종의 재배치, 토지이용계획 변경, 기반시설 정비·확충을 통한 산업입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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