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는 수준 높은 실시간 언택트 수업을 위해 전자교탁이 있는 모든 강의실에 웹캠을 설치하고 인터넷 접속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비대면 상황에서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여름방학 동안 이 같은 조치를 완료했다.
대구한의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의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등을 위해 2학기 수업을 한시적으로 비대면 수업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의 자체 온라인 수업 중 실시간 수업 비중은 약 80%로 지역대학에서 가장 많다.
대구한의대 하정원 학술정보원장은 “질 높은 비대면 강의에 필요한 정보화 인프라 및 각종 정보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 매주 한 번씩 교원들과 직접 온라인 실시간 회의를 갖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온라인 수업 환경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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