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전사로 나선 ‘달서구 자원봉사자들’

코로나19 방역전사로 나선 ‘달서구 자원봉사자들’

어린이와 노인 등 면역 취약계층 이용 차량 무료 방역 봉사
상반기 대구·경북 최초로 160명 자원봉사자가 500대 방역 

기사승인 2020-09-10 09:54:20
▲ 달서구청과 달서구자원봉사센터가 하반기 ‘차량 안심방역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상반기 봉사활동 모습.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과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학산북주차장에서 ‘차량 안심방역 봉사활동’을 펼친다.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어르신시설, 학원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 달서구의 차량 안심방역은 하루 6~8명의 순수 자원봉사자들 참여로 진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소독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실내 방역과 차 문 손잡이, 좌석 등은 직접 표면소독을 한다.

1일 30대 정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로 희망일 전일까지 신청 후 예약 일시에 방문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최초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차량 안심방역 봉사활동에서는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500여 대에 대한 방역을 했다.

하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학원 차량까지 확대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면역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차량 안심방역을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함으로써 좀 더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새 시대의 희망달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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