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많은 체육활동 서비스가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생활체육 영상자료를 제작해 대구체육생활포털과 구․군체육회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생활체육 교실 영상은 시니어 체육교실 강사와 구․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비대면 지도 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시민들이 따라하기 쉬운 단순한 동작과 반복운동 형태로 제작됐다.
시니어 체육교실은 강사 9명(3인 1조)이 지도 동영상에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강화를 위한 요가, 체조, 스트레칭 등을 선보였다.
완성된 동영상은 지난 7월 대구생활체육포탈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 생활체육 지도를 통해 시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해온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현장수업 대신, 홈 트레이닝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구․군체육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제공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민들이 집에서도 생활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이 제공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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