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1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7090명이다.
남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은 동구 사랑의 교회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랑의 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 수는 43명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포항에 사는 60대 A씨가 설사와 인후통 증상으로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8일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9일 검사를 받았다. 확진 전 부산과 포항 소재 한 한의원을 방문했다.
또 포항에 거주하는 50대 B씨도 10일 확진판정 후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지난 5일 광주방문 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후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4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31명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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