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같이 비판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나하고 대학 동기이고 운동권 친구지만, 아무리 당이 다르고 정치입장이 다르지만, 거짓말은 하지 맙시다. 추장관 비호해도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해요”라며 “차라리 설훈처럼 ‘부모가 아픈 아들 민원한 게 잘못이냐’는 식으로 논리로 당당하게 비호하세요. 하다하다 이젠 의혹 폭로한 야당의원과 제보자를 한 패로 엮어보는 겁니까? 청탁 보고 받았다는 A대령이 거짓말을 했습니까? A대령의 제보를 공개한 신의원이 거짓말을 했습니까? 둘사이 관계를 십수년이라고 뻥친 김 의원이 가짜뉴스 뿌리는 거지요”라고 비난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미복귀여서 서씨에게 전화 확인한 당직사병이 거짓말을 했습니까? 갑자기 그에게 휴가 결재권자가 아니라고 비하하는 건 그의 증언이 두려운 모양이지요? 당직사병은 점호 후 미복귀 이탈자가 있는지 확인 보고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 한겁니다. 그가 휴가 결재권자가 아니라서 그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김 의원님.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김 당협위원장은 “조국사태 당시 조국 사수대 선봉에 서서 버럭 쉴드 쳐 준 덕에 재선도 되고 최고위원도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추미애 사태도 억지 비호 선봉에 서면 친문 진영이 또 환호할거라 기대하는 건가요?”라며 “억지로 추장관 엄호하다가는 김의원 단순한 성격에, 자신도 모르게 "내가 추미애야? '라고 버럭 본심 드러낼지도 모릅니다. 적당히 하고 말이 되게 하세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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