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 찾는다”

수성구청,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 찾는다”

‘수성구 역사적 장소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0-09-13 18:34:51
▲ 수성구청이 지난 11일 ‘역사적 장소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역사적 장소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조규화 수성구의회 부의장, 김권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수성구는 지난 4월부터 ‘수성구 역사적 장소 발굴 용역’을 진행, 문헌기록과 구술채록 자료를 바탕으로 수성구 문화유산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문헌에 남아있는 범어역의 위치를 찾고, 판결문과 광복회 수성구지회장님의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수성구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본적(주소)을 확인하고, 독립운동 그 당시의 구술증언을 듣고 함께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헌자료와 구술증언을 기반으로 수성구에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장소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수성구민의 문화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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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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