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 ‘수성구정 혁신과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0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위탁조례 교육 및 제도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성구의 민간위탁·공공위탁 관련 정비대상 조례 중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를 찾아 조례 정비 제·개정안 제시 및 합리적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수성구의회 의원의 입법역량 강화와 수성구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 의원들과 함께 연구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토론했다.
연구단체 회원들은 “상위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가 있는지 검토해 개정하고 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연구 용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바로 조례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성구정 혁신과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연구단체 회장을 맡은 황혜진 의원을 비롯해 박정권, 육정미, 류지호, 김성년, 김두현, 김재현, 김영애, 김태우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연구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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