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14일부터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걸음아 나 살려라!’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화랑공원에서 진행한다.
걷기 전문강사가 스트레칭, 보행 분석을 통한 올바른 걷기 자세, 근력 운동 등을 지도한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건강 정보도 제공하고 걷기 실천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참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프로그램 전 체온을 측정해야 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실외에서 2m 거리두기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 하지 않기 △악수나 포옹 등 신체 접촉하지 않기를 준수하며, 비말 전파 예방을 위해 무리한 근력 운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및 올바른 걷기 운동을 교육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생활화로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Walkable City) 수성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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