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영업주 스스로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우리가게 생활방역 자율실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된 상황에서 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손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접객업 3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2767개소, 공중위생업 5종(숙박업,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73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매일 2회 이상 소독, 손소독제(손세정제) 상시 비치,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간을 정해 소독·청소·환기 실시 등 핵심 방역수칙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삼근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된 위생업소 환경조성을 통해 안심업소를 선호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없애주고, 안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우리가게 생활방역 자율실천 사업’과 관련해 업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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