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태풍피해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리만코리아, 태풍피해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기사승인 2020-09-15 13:56:38
▲15일 리만코리아 임직원들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 남산동 한 과수원을 찾아 떨어진 과수를 담고있다. (리만코리아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리만코리아는 15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 남산동 한 과수원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이들은 하루 종일 낙과를 줍고 부러진 과수나무 가지치기, 버팀목 세우기 등을 도왔다.

이 과수원은 지난 태풍으로 과수나무 50여 그루가 부러지거나 뽑히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과수원 주인 박종수씨는 “태풍피해를 입고도 일손이 모자라 복구는 엄두도 못냈다. 낙과를 주워 즙으로 짜야 하지만 일손이 없어 사과가 썩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고 전했다.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기업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화장품 유통 기업으로, 브랜드 인셀덤과 보타랩으로 국내 스킨케어 및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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