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대한민국 어느 부대가 미복귀 상태로 집에 있는데 휴가 승인을 해주나”

김근식 “대한민국 어느 부대가 미복귀 상태로 집에 있는데 휴가 승인을 해주나”

기사승인 2020-09-15 14:53:05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대한민국 어느 부대가, 대한민국 어느 군인이 휴가만료 후 미복귀 상태로 집에 있다가 사후에 휴가 승인해줍니까?”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의혹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2차 병가휴가가 끝나는 6.23일 서일병은 군대복귀하지 않았고, 서일병의 3차 휴가 명령서(24-27)는 휴가 시작 다음날인 6.25일 이례적으로 사후 발부되었고, 사후 발급된 6.25일 추장관 보좌관이 A대위와 통화했다는 사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집권당 대표 보좌관이 전화하고, 집권당 대표 아들이 미복귀 상태에서, 쭈욱 집에 있어도 된다고 사후 휴가명령 내준 건데. 이게 특혜가 아닙니까? 이게 비리가 아닙니까? 국방부, 동부지검은 이에 대해 위법 여부를 밝혀주세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당협위원장은 “추미애, 이낙연, 이재명, 김태년, 김종민, 정청래, 설훈, 우상호, 황희는 이에 대해 문제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감당할 수 있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마세요”라고 비난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또 “현직 법무장관과 그 아들에 대한 검찰수사가 직무관련성이 없다고요? 현직 법무장관이 검찰 인사권을 갖고 있고 이미 두 차례의 인사단행을 통해 그 힘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현직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해 직접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그 힘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현직 법무장관이 공개 입장문을 통해 아들사건에 아무런 법적문제가 없음을 강력하게 천명함으로써 그 힘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당협위원장은 “같은 당 정치인인 전현희 위원장과 추미애 장관의 사적 이해관계, 추미애 장관과 보좌관 출신 권익위원과의 사적 이해관계에 얽매여, 국민의 권익이 아니라 추미애의 권익을 확실하게 보호해줬네요”라고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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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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