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대와 16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서울게임, SGAeSPORTS와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 교육 인프라 확산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수성대 ‘e스포츠단’의 운영자문과 우수 학생들의 스카웃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 인적교류에도 나선다.
수성대는 지역 대학 처음으로 내년 3월에 학생 20명 규모의 ‘e스포츠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입시에서 우선 e스포츠 관련 신입생 10여 명을 선발하고 경복관에 최첨단 e스포츠 훈련장을 조성하는 등 게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수성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대학을 ABC 기반으로 혁신하는 한편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전문가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초연결 시대인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 및 블록체인(Block chain & Big Data), 클라우드(Cloud Computing)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ABC과를 2021학년도에 신설, 관련 기업의 맞춤형 학과로 운영한다.
ABC과는 AI 전문기업인 등 ABC 관련 기업의 맞춤형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전문기업인 ㈜우경정보기술과 모바일 블록체인 기업인 ㈜유라클, 크라우드 기반의 ERP 전문기업인 ㈜위지언 등 관련 기업도 참여한다.
수성대는 또 내년까지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키로 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구축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ABC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학 교육 및 학사행정의 지능화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식정보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웹툰·웹소설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웹툰스토리과를 신설한다.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웹툰스토리과는 웹소설, 웹툰 등 웹문화 콘텐츠 분야의 창의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문화콘텐츠창작실·스토리텔링실습실’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작품을 게재하고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웹문화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1인 창업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수성대는 특히 4차산업혁명의 핵심 콘텐츠 분야인 VR콘텐츠과와 웹툰스토리과와 융·복합 시너지효과를 위해 공동 창작지원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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