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정귀애 명예교수가 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오후 영남이공대 본관 9층 총장실에서 박재훈 총장을 비롯해 박찬규 교학부총장, 박민규 기획처장, 정귀애 명예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귀애 명예교수는 1986년 영남이공대 간호학과에 교수로 임용된 이후 34년 동안 교육과 연구를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후진 양성에 전력해 왔다.
정귀애 명예교수는 간호과 학과장, 간호대학장, 대구시간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간호교육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정년퇴직한 이후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정귀애 명예교수는 “재직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간호대학과 우리대학이 더욱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정귀애 교수님의 깊은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분 전국 1위 7년 연속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을 넘어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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