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 회원들 “아따, 올 추석엔 안 와도 되야”

완주군여성단체 회원들 “아따, 올 추석엔 안 와도 되야”

기사승인 2020-09-18 15:19:1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추석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는 18일 삼례 전통시장을 돌며 추석 연휴 고향방문 등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완주의 소중한 여성들이란 뜻에서 ‘완소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단체협의회원 20여명은 이날 ‘며늘아, 이번 추석엔 안와도 된다. 아범아, 선물은 택배로 부쳐라’,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운 한가위’ 등의 피켓을 들고 고향·친지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신앵자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명절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은 잘 알지만 고향의 부모형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추석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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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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