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전통시장에 스마트 기술을 입히다

달서구, 전통시장에 스마트 기술을 입히다

와룡시장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 선정
비대면 주문·배송서비스와 디지털 메뉴판 도입
다국어 시장안내시스템 디지털사이니지도 구축

기사승인 2020-09-19 10:30:03
▲ 와룡시장이 ‘2020년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난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은 성서 와룡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7000만 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가에 사물인터넷(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및 마케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룡시장은 앞으로 비대면 주문·배송서비스와 스마트(디지털) 메뉴판, AR을 이용한 스마트미러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다국어 시장안내시스템이 적용된 디지털사이니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주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흐름에 맞게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변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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