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개발 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달서구는 대구시의 ‘대구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전 대구 서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과 주변개발 구상안을 담은 연구용역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교통, 도시계획, 관광·문화, 지역경제, 주거, 도시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와 주변 지역 현황 및 주변 여건 분석, 공공청사 이전·신축에 따른 지역발전 사례 조사결과와 지역현안 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또 지역 주민 및 전문가 의견조사를 통해 신청사 가치와 미래비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청사 건립과 함께 새 달서시대를 맞춘 로드맵 및 신청사 건립 방향과 주변지역 개발 세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달서구는 지난 2월부터 대구시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원 T/F단’ 자체 전담조직(2개반 17명)을 구성해 시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재 대구는 신청사 건립과 함께 도시공간구조 대혁신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서대구 생활권의 시대가 열린 중요한 시기”이라며 “대구의 중심에 선 달서구의 미래 발전 전략의 청사진을 준비해 시청사 이전 효과를 극대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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