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문대통령이 지난 19일 제1회 청년의날 행사에서 청년들에게 인천국제공항 묻지마 정규직화가 불공정하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사실 인국공사태는 문대통령이 2017년 5월 인천국제공항 방문 시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도 없이 그냥 모두 정규직화 하라는 묻지마 지시에서 시작됐습니다. 그 후 3년 동안 대통령 공약 달성위해 겨우 찾아낸 것이 불공정 정규직화였고, 결국 수십만 청년들의 상실감과 분노를 일으켰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의 날에 문대통령이 외친 37번의 공정이란 말은 그냥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 스스로 청년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잘못된 정책 즉각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단 하나의 ‘공정’이라도 이루어집니다. 대통령의 묻지마 지시로 시작된 인국공 불공정 정규직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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