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올해 대구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지원자는 2만4402명으로 전년보다 3410명, 2019학년도보다는 6052명 줄었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재학생 1만7414명, 졸업생 6275명, 검정고시 출신 713명 등 총 2만4402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만2632명, 여자가 1만1770명으로 남자가 862명 더 많다.
탐구영역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 영역 1만1694명, 과학탐구 영역 1만2287명, 직업탐구 영역 13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자 중 2만893명이 5개 영역을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2582명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선택자 중 아랍어Ⅰ가 18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어Ⅰ 292명, 한문 161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지원자수가 대폭 줄어들었다”면서 “코로나19로 시험실당 인원이 28명에서 24명으로 축소되어 수험생수는 감소했으나 시험실수는 지난해에 비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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