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영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ㆍ공공ㆍ상가(산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4억원 규모로 선산읍, 고아읍, 해평면 3개 읍면 주택 및 상가 등에 설치 예정이다.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은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평면의 경우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동 복지시설(목욕탕 및 헬스 시설 등)에 신재생설비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은 80~90%, 공공 및 상가건물은 10~14%의 에너지를 절감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는 연간 4734의 소나무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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