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가 최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와 학생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한수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총학생회, 대의원회, 교내 언론사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내년도 사업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성과 공유는 김영재 혁신사업부단장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 보건통합교육 등 관련부서의 발표가 이어졌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전공적응튜터링, 교과기반심화교육, 국가고시 지원사업을 포함한 6가지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전국 수석 배출과 작업치료사 100% 합격에 대한 성과를 강조했다.
또 보건통합교육팀에서는 전문대학 최초로 개발한 전공 간 보건통합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말했다.
이 교육은 보건·의료 계열 타 전공 이해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이론·실습교육 후 실제 임상에서 체험교육까지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해외보건의료 현장 체험교육, 창의·융합 캠프, 인체해부(CADEVA)실습도 지원했다. 지난해 인체해부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419명이다.
이밖에 취업창업지원팀(학생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학생진로개발팀(학생만족을 위한 진로상담), 국제교류팀(어학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발표했다.
학생공청회에서는 총학생회, 대의원회, 태전문화교지편집국 등 재학생 대표들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혁신사업단은 홍보강화를 통한 참가자 확대, 해외 참가 프로그램 대체 사업개발, 원격강의 인프라 확충 등 재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차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근(48·작업치료과 교수) 혁신사업단장은 “우수한 사업 수행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공청회에 참여한 재학생들로부터 성과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수행하여 재학생 만족도와 대학 경쟁력 모두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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