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 재활치료학부 재활의료공학전공과 ㈜엠쓰리솔루션이 ICT 기술을 활용한 뇌 활성화 인지재활 훈련을 돕는 인력 양성 및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재활치료학부는 내년에 신설되는 학부다.

대구한의대 재활보건대학에 소속돼 재활의료공학전공, 미술치료학전공, 한방스포츠의학전공으로 구성된다. 

재활치료학부의 세부 전공인 재활의료공학전공은 재활의료산업과 재활의료기기의 기본 원리와 운영에 대한 교육을 한다.

재활의료 분야와 재활의료기기 산업체의 다양한 견학과 실습을 통해 창의 융합형 현장 실무 교육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재활의료산업과 재활의료기기 분야의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최근 고령화 시대 성인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의 재활치료와 재활의료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산화 인지재활 분야에서 ICT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특화되고 첨단화된 전공개편을 진행 중인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령자 질환 관리 플랫폼 등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엠쓰리솔루션은 재활의료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전산화 인지재활 치료 제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두 기관은 뇌 활성화 인지재활 실무인력 양성 및 육성을 위한 관련 사업 연계, 양 기관 홍보 및 취업 연계 방안,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활의료공학전공의 신입생들이 인지 재활 중심의 최신 재활의료공학 분야의 기술을 견학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함께 실무 연구개발 경험을 가짐으로써 학생의 성장과 함께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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