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수달 이모티콘을 제작,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선착순으로 3만5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맞이 수달 이모티콘’은 추석에 많이 사용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구와 코로나19 심리·생활 방역 내용을 담아 16종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연휴에도 가족, 지인들과 예전처럼 만나지 못하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문구와 모션으로 만들어졌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 메뉴에서 ‘대구시청’을 검색한 후 채널을 신규로 추가하면 수달 이모티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대구시 홈페이지에서도 수달이모티콘 파일을 받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수달 이모티콘을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 없는 가족, 지인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메시지로 구성했다”면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소통수단이 되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