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공사 관계자, 보조금 지원단체 등 직무 관련 150곳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서한문에는 청렴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임을 강조하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탁금지법 준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직자가 금품, 향응 등을 요구하거나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부조리신고센터 이용 방법도 안내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최초 시행한 청렴서한문 시책 외에도 청렴콜 설문조사, 청렴자가학습, 청렴교육 및 내부통제제도 운영 강화 등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기강 상시감찰을 강화해 부패 제로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수성구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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