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강·절도 선제 대응을 위해 각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회의를 열어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는 1단계로 범죄 취약요인을 특별 점검하고 홍보에 집중한다. 또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현금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특별 방범진단을 한다.
이외에 원룸 밀집지역 대상 맞춤형 순찰을 진행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는 다음 달 4일까지 경찰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가시적 순찰과 소통 위주 교통관리, 긴급신고 시 관할불문 112 총력대응태세를 확립해 치안활동을 펼친다.
김우락 안동경찰서장은 "추석 연휴 각종 범죄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치안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모든 경찰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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