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2017년 1월 3일 ‘논산 연무읍 의원간담회’란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논산 연무는 논산훈련소가 있는 곳. 이곳에서 왜 의원간담회를 했을까, 이것 하나 궁금했을 뿐이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지적했다.
조 의원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늦게까지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 등이 이어진다. 사무실에서 김밥, 컵라면 등으로 점심, 저녁을 하는 게 일상사다. 언론에 비치는 일상은 극히 일부 중에서도 부분일 뿐이다. 오늘은 오전엔 법안심사소위가 있고, 오후엔 법사위 전체회의가 있다”며 “추미애 장관의 정치자금 카드 사용내역. 관심이 없었다. 추 장관은 1996년부터 정치를 해온 분이다”라고 법사위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조 의원은 “그런데, 2017년 1월 3일 ‘논산 연무읍 의원간담회’란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논산 연무는 논산훈련소가 있는 곳. 이곳에서 왜 의원간담회를 했을까, 이것 하나 궁금했을 뿐이다”라며 “해당 날짜를 포털사이트에 넣어봤다. 그런데, 추 장관은 파주에 있었고 ‘아들 훈련 마치는 날이지만~’라는 글도 남겨 놨다. 납득이 되지 않는 이런 정황은 야당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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