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4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햇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동 솜리문화예술회관이 1년 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에 새롭게 탈바꿈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17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의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문체부의 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국비 13억원과 도비 7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같은 해 10월 공사를 발주해 이뤄졌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중공연장의 조명과 음향, 무대장치 등을 새롭게 갖추고, 중공연장의 낡은 객석의자 등 노후 시설도 교체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솜리문화예술회관이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가진 공연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다양한 공연 유치와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