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읍 해저리 한성임대아파트는 그동안 주민의 공동생활에 필요한 시설과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시설 설치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조 의원이 제234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군정보고 당시 해결책을 집행부에 요청하면서 가능성이 열렸다.
봉화군은 경상북도에 사전컨설팅을 의뢰, 조례 개정 후 지원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고 지난 22일 ‘봉화군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조병두 봉화군의원은 "한성임대아파트를 포함,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채 실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의 유지보수 비용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주민,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지금보다 더욱 좋은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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