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19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35분께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이튿날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이 여성은 근육통과 기침, 고열이 있었으며, 흉부 X선검사 결과 폐렴 소견이 있었다.
같은 달 31일부터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학교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기저 질환으로 파킨슨병과 고혈압, 신부전이 있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