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용지아파트에서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상담 ‘마음약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약방 사업은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가족관계에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서비스다.
개인상담, 부부상담, 부모-자녀상담, 가족상담 등이 진행되며, 센터에서는 건강한 가족체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 및 우울감을 스스로 처리하기 힘들어하고, 사람과의 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른 고립감 및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성구 가족지원센터는 심리방역 필요성에 초점을 두고 찾아가는 상담을 기획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위로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마음 약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음달과 11월에도 수성구 권역별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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