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우리 국민 생존 보고받고도 구출지시 안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저ㅏ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전하면서 “국방위 긴급 현안보고 중인데 울화통이 터집니다. 문대통령이 실종 국민이 북한에서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은 것은 22일 6시 36분입니다. 이때만 해도 우리 국민은 살아있었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문대통령은 첫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충격적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실종된 우리 국민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도 어떻게 아무런 지시도 안 내릴 수가 있습니까. 우리 국민을 구하려는 시도조차 안 한 것입니다. 결국 국방부는 3시간 뒤인 9시 40분경 우리 국민이 총살되고 불태워지는 걸 멍하니 지켜봐야만 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국민이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시신까지 훼손됐다는 보고를 받고도 문대통령은 북한에 사실을 확인해보라고 했습니다. 뒤늦게 북한 규탄하고 북한의 사과 요구했지만 공허한 메아리입니다. 국민을 지킬 의지가 없는 대통령을 보면서 참 절망스럽습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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