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초·중학생 19만여명에게 아동양육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국·공·사립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18세미만의 학생과 학교 밖 초·중학교 학령기아동이다.
초등생은 1인당 20만원, 중학생은 1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보건복지부에서 4차 추경으로 확보했으며,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초·중학교 학령기 아동 19만2048명에게 35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추석 전에 지급하고, 중학생은 계좌신청·정비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초까지 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학교 밖 아동은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의 교육지원청에 현장 신청·접수를 통해 지급된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확인 작업을 거쳐 2차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경북교육청도 아동특별돌봄지원금 265억 608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과 초등 연령대 학교 밖 아동 등 12만8906명이다.
초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스쿨뱅킹이나 별도 계좌 신청을 받아 현금으로 오는 29일까지 일괄 지급된다.
또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등 학교 밖 아동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별도 신청을 받아 다음달에 지급될 예정이다.
도내 중학생의 비대면학습 지원금은 1인당 15만원씩 다음달 8일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학부모님께 지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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