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서, 추석 전 대테러 취약시설 안전점검

대구 동부서, 추석 전 대테러 취약시설 안전점검

기사승인 2020-09-28 16:00:23
▲ 대구 동부경찰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테러 취약시설인 동대구역에서 안전점검을 벌였다. 동부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가 28일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 KTX역에서 대테러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체 방호계획과 취약지의 방호벽, CCTV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19일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항 주변 불법 드론 비행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공항, 지역 공군·육군부대 등 3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대구공항 드론테러 공동대응’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적인 작전부대(112타격대)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즉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룡 동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테러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있다”며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 유지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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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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