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한은행, 대한적십자 회비 및 기부금 2억원 전달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파로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신한은행진옥동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사 회비 및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전달된 회비와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태풍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총 누적 기부금은 26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헌혈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항상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의 돌아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사회 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민족의 가슴에 묻힌 불꽃 같은 삶, 유관순’ 영상 제작
KB국민은행은 28일‘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삶을 기리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하신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배우 소이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은 유관순 열사의 흔적과 각지에 조성된 추모공간들을 소개해 다시 한번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있으며,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순국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 및 평화정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이살았다 캠페인의 모티브가 된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난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살았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대한이 살았다’ 영상과,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의 모습을 그린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이 대표적이다. 또한‘대한이살았다’ 통장 발급 캠페인을 통해 발급 1건당 3000원을 기부금으로 최대 3억원을 적립해 독립유공자의 생활안정과 후손들의 장학사업에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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