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는 지난 28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교(University of Shizuoka, Junior College) 사회복지학과와 온택트 학생 프로그램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 국제교류원장 김경용 교수를 포함한 학과 교수 4명과 시즈오카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사사키 다카시 교수, 아동학과 마츠우라 다카시 교수와 교직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내년 3월 온텍트 학생 세미나 개최를 합의했다. 주제는 ‘Post COVID-19 시대 사회복지사의 과제와 역할’이다.
각 대학은 사회복지기관에서 촬영한 실습내용을 주제에 맞게 분석하고 발표한다.
세미나에 참가한 교수와 학생들은 발표대학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새로운 시대 사회복지사가 나아가야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수준 높은 세미나 개최를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는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시즈오카현립대 단기학부 부장 사사키 다카시(63·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회의는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대구보건대와 자매대학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43) 교수는 “코로나19와 4차 혁명시대를 맞이해 온택트 원격교류는 현지 방문에 따른 이동시간과 예산을 절감하고 해외 자매대학과 활발한 교류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21세기 복지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일본 시즈오카현립대와 지난 2014년 3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교수 공동연구와 학생교환학생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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