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공공미술을 통한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산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달성군이 주최하며 총 사업 예산은 4억 원으로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대상지는 사문진 주막촌 뒤 잔디광장 일원으로 작품의 유형은 공모 참여 작가팀에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사문진 주막촌은 다양한 먹거리와 미술작품, 조형물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낙동강 자연생태탐방로와 대규모 야외상설공연장이 들어서 있다.
야외상설공연장에서는 달성문화재단이 ‘달성 100대 피아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매년 개최하며 인기 있는 복합문화장소가 됐다.
또 사문진이 낙동시회가 펼쳐진 문화공간이자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로서 각광받으며 시민의 유희공간이란 장소의 특성을 감안해 작품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 공모 사업의 신청 자격 요건은 작가팀 내 대표자, 아카이빙 작가, 행정인력을 포함한 37명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지역 미술인 중심의 작가진 구성을 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팀은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해야 하며 달성문화재단에서 제시한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 필요 구비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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