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율학습 활동도 ‘온택트가 대세’

대학생 자율학습 활동도 ‘온택트가 대세’

영진전문대 2학기 백호튜터링, 비대면 온라인 학습 활동 지원
1학기보다 참가자 늘어…학생들 전공 외국어 등 공동체학습

기사승인 2020-10-03 12:29:01
▲ 영진전문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2학기 백호튜터링을 온택트로 진행한다. 사진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지난달 25일 백호e튜터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대학생들의 자율학습 문화도 온택트가 대세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도 백호튜터링을 온택트로 진행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 학습공동체 활동을 벌이는 백호튜터링 2학기 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지난달 25일 이 활동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백호e튜터링에는 25개팀(114명)이 선정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1학기 온택트 튜터링이 학생들에게 다소 낯설었다면 이번 학기는 이에 적응한 측면이 있는 듯 참가 신청자가 1학기 대비 25%나 늘었다”고 했다.  

센터는 이에 따라 이번 학기 백호e튜터링은 지난학기 보다 10개팀을 더 확대한 25개팀을 선정했다.

참가팀은 오는 11월 13일까지 7주간 튜터(tutor, 학습 지도) 1명을 중심으로 튜티(Tutee, 학습 받는 5명 내외)가 성적 향상, 자격취득, 외국어실력 향상 등 전공·취업·글로벌 역량 등을 함양하는 학습 활동을 갖는다.

엘리티스팀 정효림 튜터는 “우리 팀은 전공공부, 스펙쌓기 2가지 활동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10시,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구글 행아웃 미트(meet)를 활용, 진행한다”면서 “학습한 것을 쪽지시험, 퀴즈, 오답풀이 등을 통해 상호간 동기부여를 하면서, 목표한 학습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튜터링 참가 모든 팀에겐 튜터장학금 각 10만 원, 활동비 각 10만 원 등 총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활동 우수팀은 총 190만 원의 상금(최우수상 1팀 30만 원, 우수상 4팀 각 20만 원, 성실상 8팀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한편 이 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2학기에 학습법 특강, 인성향상 특강 등도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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