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최근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전문기술인재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승호 총장과 최준영 부총장, 김대영 학생복지취업처장 등이 참석, 전문기술인재장학 1유형에 선발된 양송주(디지털콘텐츠학부 2년) 등 3명, 2유형에 선발된 장승완(경찰행정과 2년) 등 8명 등 총 11명의 재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문기술인재장학금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전문대학 학생 중 종합적 취업역량 개발 노력과 성취가 우수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 및 자기개발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계명문화대는 취업역량개발 60%, 학업성적 30%, 경제적수준 10%의 평가기준에 따라 세부 평가항목을 자체적으로 수립,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 1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11명에게는 2020학년도 1학기와 2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며 1유형에 선발된 3명에게는 생활비로 학기당 200만 원씩 1인 총 4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역량 향상에 정진하고 미래를 선도할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금 확대 등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학생들에게 약 215억 원(장학급 지급률 70.1%, 1인당 약 423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올해 장학금 예산은 약 221억 원으로 늘렸다.
2021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해 정원 내 전형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잠재리더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가계 소득이 낮은 신입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인 ‘KM 희망나눔장학금’을 신설해 1인 최대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