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법무부 장관이 아들에게 지원장교의 휴대폰 번호 받았다… 완전한 거짓말”

조수진 “법무부 장관이 아들에게 지원장교의 휴대폰 번호 받았다… 완전한 거짓말”

기사승인 2020-10-05 10:48:28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법무부 장관이 아들에게 지원장교의 휴대폰 번호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완전한 거짓말입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벽 제 페이스북에 남겨진 글’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조 의원은 “카투사는 지원반장, 지원대장이 병사들을 관리합니다. 지원반장과 지원대장은 주로 중사와 상사가 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휴대폰 번호는 카투사와 공유하여, 외박이나 휴가를 가면 비상연락망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시니어 카투사(선임병장)는 공용 휴대폰을 지급받으며, 지역대 지원장교의 휴대폰 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 아들이 군복무를 하며 휴가를 연장할 때 일병이었으니, 지원장교의 번호를 알 수 없습니다. 자식 삼형제가 카투사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차남은 동두천 미2사단 1여단 ㅇㅇ대대에서 카투사 인사담당 행정병으로 군생활을 하다가, 상병 고참부터 병장 때까지 시니어 카투사로 군생활을 했기에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아들에게 지원장교의 휴대폰 번호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완전한 거짓말입니다”라고 추가로 전했다.

조 의원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생생한 정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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