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성구청은 이번 수상으로 재정인센티브 사업비 9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활용한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중앙정부 단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 기준은 일자리 목표 추진에 따른 성과,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노력 및 업무 수행의 질적 요소다.
수성구청은 ‘일이 있는 경제도시 조성으로 함께 행복한 수성건설’을 비전으로 경제활성화 및 주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계층별 일자리 지원, 지역 사업체와 연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 ▲수성구형 행복더하기 일자리 사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공모사업 및 청년 인력양성사업 추진 ▲해외청년취업 ▲노인·여성일자리 확대 ▲1인창조기업 육성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제조·산업 분야가 취약한 일자리 여건 속에서 행정수요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고용정책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그동안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각적인 목표를 구상해 일자리창출에 매진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수립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