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5일 ‘수성구형 미래교육을 말하다’란 주제로 미래교육 전문가를 초청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교육과 혁신연구소 이혜정 소장,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이정미 센터장 등 미래교육 분야 전문가와 김대권 구청장, 문화교육국장 등 수성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인터넷 영상회의(ZOOM)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및 급변하는 세계적인 교육 흐름에 맞춘 수성구만의 미래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혜정 소장은 학생이 배움을 주도하는 IB교육에 대해 많은 사례 및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이정미 센터장은 미래교육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들은 현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사고하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정신을 기르고, 서로 간 협력, 혁신적 테크놀러지의 활용 등으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뉴 노멀 시대, 미래교육에 대비한 새로운 대안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기존의 학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육의 도입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자유롭고 다양한 교육선택의 길을 열어주고 학생 스스로 사고하며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이달 중으로 수미창조 교육행정 포럼을 열고 4차 산업에 발맞춘 수성구형 미래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하고, 급변하는 미래교육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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