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코로나 취업난 돌파

계명문화대,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코로나 취업난 돌파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운영으로 공무원·공공기관·대기업 취업자 배출

기사승인 2020-10-06 15:33:27
▲ 2020학년도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그룹별 특강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운영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은 매년 졸업예정자 80여 명을 선발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그룹을 나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 운영됐으며, 지금까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3명, 공공기관 2명, 대기업 61명, 해외취업 24명, 4년제 유수 대학 진학자 31명 등 해마다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및 취업 목표를 이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진로취업지원팀은 지난 5일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그룹별 특강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직무별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기초 및 전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능력 중심 채용을 대비한 취업 서류 작성 및 면접 교육과 함께 직무 체험, 외국어 교육, 취업 상담 및 알선 등 기업의 채용 형태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우수 취업자들의 취업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 맞춤형 커리큘럼을 다변화하고 AI(인공지능) 심사 및 화상 면접 교육을 추가했다.

또 학습격려 및 취업성공 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월 졸업과 동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취업한 우진수씨는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맞춤형 취업서류 작성법 및 면접 스킬을 익힌 것이 성공취업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김대영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최근 급변하는 취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취업 절벽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향해 어디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58년의 긴 역사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8만 9100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했으며,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구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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