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시립합창단 제10대 예술감독 및 상임 상임지휘자로 박지운씨(54)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박지운 신임 지휘자는 경북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 작곡, 합창 지휘 3개 과정을 졸업했다.
2015년 3월부터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부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진주시향, 부천시립합창단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했다.
또 오페라 선덕여왕 작곡으로 2017년 대한민국음악대상 창작 작곡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지운 지휘자는 “지역 여건상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보다 강화하고, 다변화된 합창 프로그램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더 많은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운 상임지휘자의 임기는 2022년 10월 5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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