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리가 지켜요”…수성구청,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운영

“아이들, 우리가 지켜요”…수성구청,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운영

집 앞에서 학교까지 초등생 통학 안전 지원
올해 5개 학교 44명 위촉…“향후 모든 초교로 확대”

기사승인 2020-10-09 11:28:58
▲ 수성구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발대식에 참여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수성구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44명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5개 초등학교의 대표 5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전체 회원들은 화상회의로 발대식에 참석했다.

동천초 등 5개교의 학부모로 구성된 수성구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는 학교별 통학환경에 맞는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도하며, 통학로의 시설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해 건의할 예정이다.  

안심통학로는 기존의 어린이보호구역의 공간개념을 확장해 ‘집 앞에서 학교까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통학로’다. 

2019년 동천초에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파동초, 지봉초, 황금초, 수성초를 추가해 본격적으로 코디네이터를 위촉·운영한다. 

내년에는 5개 초등학교를 추가해 코디네이터를 모집하고 추후 수성구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성구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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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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