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인문소양교육, 공동체학습, 민주시민교육, 직업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대구시민대학’ 10월 강좌 무료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나이제한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지난해의 경우 인문학, 취·창업, 일상의 학습 등 연간 70여개 강좌를 운영해 3만5000명의 시민이 수강했다.
10월 대구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6인의 명사초청 강의를 비롯해 18개 강좌를 개설했다.
개설강좌로는 △명사초청 인생백년아카데미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 △도시농업 △실생활 응급처치법 △말문이 트이는 영어 △인상경영 인문학 △슬기로운 금융생활 등이다.
특히 명사초청 인생백년아카데미 과정은 강좌 첫날인 오는 20일 배우 임동진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보화, 이용식, 의사 표진인, 소설가 김홍신, 국악인 오정해 등 명사 6인의 힐링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에게 따스한 메시지로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대구평생학습포털 ‘학습통’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강좌에 따라 다르며 선착순 마감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지친 대구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코로나 이후 마주할 내 삶이 더 나아지는 행복과 풍요로운 일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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