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3일 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모두 해외 유입에 의한 감염 사례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41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났다.
확진자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지난달 26일 네팔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경주에 사는 어린이가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자가 격리 중 발열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와의 기내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7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누적확진자도 1528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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