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지방소멸 등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향후 5년간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미래 로드맵 발굴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비전 수립을 위한 ‘봉화군 중기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군청에서 열었다.

이날 용역을 맡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용역과제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최종 연구결과에 대한 제안을 보고했다.

여기서 핵심프로젝트 38개 사업, 세부사업 46개 사업 등 총 84개 미래전략사업(총 사업비 1조 200억 원)이 신규 발굴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을 비롯해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19라는 전무한 위기상황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절실한 시대"라며 "중기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군정의 혁신적인 발전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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